산토리 위스키(야마자키, 하쿠슈, 치타) 종류, 가격,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 하이볼 총정리_위스키 요약집

아시아 위스키의 자존심, 산토리 위스키!

 

최근 위스키계에서 가장 뜨거운 주목을 받고 있는 산토리 위스키.

 

산토리는 스카치, 아이리시, 버번, 캐나디안 위스키로 구성된 세계 4대 위스키 국가 지도에 아시아를 그려 넣은 위스키입니다.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는 일본 위스키 중 산토리 위스키의 가격, 종류,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까지 빠짐없이 소개해 드립니다.

 

<콘텐츠 목차>

1. 일본 위스키는 모두 산토리 위스키인가?
2. 산토리 위스키 종류, 가격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

 

일본 위스키는 모두 산토리 위스키인가?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아닙니다.

일본의 위스키 산업은 오늘의 주인공 산토리 위스키와 닛카 위스키 양대 산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일본 위스키의 아버지인 토리신지로, 타케츠루 마사타카에 의해 1923년 일본 최초의 증류소인 야마자키 증류소가 설립되고 1929년 마침내 일본 최초의 위스키가 생산됩니다.

 

이것이 바로 산토리 위스키의 시작이며 일본 위스키 산업의 첫 발을 내딛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1934년에 야마자키 증류소를 함께 세웠던 타케츠루 마사타카 만든 증류소가 홋카이도에 있는 닛카 증류소입니다.

 

이렇게 일본의 위스키는 산토리 위스키와 닛카 위스키로 양분화 되어있는 그림이지만 가장 대중적으로 인지도가 높고 유명한 위스키는 산토리 위스키라고 생각됩니다.

 

※ 참고 사항 ※

2013년 주류 업계에 큰 이슈가 있었는데요 그것은 바로 `짐빔`으로 유명한 미국의 `빔`을 인수한 것이었습니다.

따라서 현재는 회사명이 `빔 산토리`로 변경되었습니다.

 

산토리 위스키 종류, 가격,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 총정리

산토리 위스키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 산토리가 미국의 빔을 인수하면서 산토리 생산 제품에는 빔에서 생산하던 버번, 스카치 위스키까지 포함되어 있으나 오늘은 일본 위스키, 그중에서도 싱글몰트, 싱글그레인 위스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 정리하여 드리는 가격 및 파는 곳 정보는 데일리 샷 기준이며 판매점 별 상황에 따라 아래 정보와 다를 수 있습니다.

 

 

1) 야마자키 가격,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

야마자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 1923년 오사카 야마자키에 설립한 일본 최초의 몰트 위스키 증류소입니다.

 

현재 오픈런의 주역이기도 한 야마자키는 1984년 일본 최초로 출시된 싱글몰트 위스키입니다.

현재는 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소장용 위스키 포지션이나 한번쯤은 꼭 먹어봐야 할 위스키라고 생각됩니다.

 

단, 야마자키의 가격이 매우 높아서 국내 구매보다는 일본 여행 시 , 현지 구매(발품 포함)를 추천드립니다.

 

야마자키 DR / 야마자키 12년 / 야마자키 18년 / 야마자키 25년

야마자키 정보

 

2) 하쿠슈 가격,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

하쿠슈

하쿠슈는 1973년 야마나시현 하쿠슈에 설립된 산토리 증류소입니다.

야마자키에 비해 비교적 대중적으로 쉽게 접할 수 있는 위스키로 일본 현지에서는 하쿠슈가 `하이볼에 가장 어울리는 위스키`로 소문이 날 만큼 가성비가 좋은 것으로 유명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 듯 야마자키의 가격이 많이 상승하여 접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재패니즈 싱글몰트를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하쿠슈 DR / 하쿠슈 12년 / 하쿠슈 18년 / 하쿠슈 25년

하쿠슈 정보

 

3) 치타 가격, 파는 곳, 테이스팅 노트

치타

치타는 1972년 혼슈 아이치현 치타시에 설립된 산토리 증류소입니다.

치타는 싱글 그레인 위스키이며 주로 옥수수를 사용하여 만드는 위스키입니다.

 

산토리 위스키의 최초 싱글그레인 위스키인 만큼 그 자체로 의미가 있고 맛 또한 일품이어서 꼭 한번 경험해 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치타 정보

 

산토리 하이볼 만드는 법

 

위 소개해 드린 위스키는 앞서 말씀 드렸 듯 싱글 몰트, 싱글 그레인 위스키로 그 자체로 맛고 향이 매우 뛰어난 제품입니다.

 

 

따라서 일반 스카치, 버번 위스키와 같이 토닉워터, 진저에일 + 가시니를 곁들이는 것이 아니라 위스키 자체의 맛을 즐기는데 집중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하이볼

① 차갑게 얼린 유리잔을 준비합니다.(상온의 잔도 괜찮습니다)

② 유리잔에 얼음을 가득 채워 줍니다.

③ 얼음잔에 야마자키 or 하쿠슈 or 치타를 40ml 넣습니다.

④ 플레인 탄산수 120ml~160ml를 넣어 줍니다.

   (위스키와 탄산음료의 비율은 1:3~4가 적당합니다)

⑤ 탄산수와 위스키가 섞이도록 3~5회 저어 주면 끝!

 

위스키 입문자 또는 기존에 드셨던 하이볼 맛을 생각하신다면 달지 않고 위스키 향이 강하게 나는 탓에 실망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위스키 본연의 맛을 느끼고자 하신다면 색다른 즐거움을 찾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의 이야기는 여기까지이며 다음에는 산토리 블렌디드 위스키에 대한 이야기로 찾아 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미지 출처 : 빔 산토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