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버번위스키 3 대장 중 마지막으로 버팔로트레이스의 가격 및 파는 곳 그리고 테이스팅 후기 콘텐츠를 준비하였습니다.
버팔로트레이스는 과거 미국의 서부 개척 시대로 거슬러 올라가게 됩니다.
개척 시대이기 때문에 별도로 만들어진 길이 없던 시기였는데 그때 당시 유일하게 길로 사용하던 것이 바로 버팔로가 이동하였던 경로였습니다.
바로 이 길을 따라서 이동하던 윌리스리, 핸콕리 형제가 1786년에 켄터키 지역에 자리를 잡고 증류소를 세운 것이 바로 버팔로트레이스의 시작이었습니다.
1. 버팔로트레이스 구매 가격 및 파는 곳
- 종류 : 아메리칸 버번위스키
- 도수 : 45%
- 바팔로트레이스 가격 : 54,800원
- 구매처 : 리쿼샵(와인 앤 모어)
※ 리쿼샵 외에 편의점, 이마마트, 롯데마트, 코스트코 등에서도 쉽게 구매 가능합니다.
※편의점은 약 56,000~59,000원 , 대형마트는 약 50,000원 정도에 구매 가능합니다.
2. 제조사 테이스팅 노트
- 향 : 민트, 바닐라, 호밀
- 맛 : 오크, 토피, 향신료, 호밀
- 피니시 : 긴 여운, 바닐라
3. 시음 후기 테이스팅 노트
- 향 : 바닐라, 캐러멜
- 맛 : 토피, 과일, 고소한
- 피니시 : 풀, 향긋한
1) 버팔로트레이스 향
버팔로트레이스는 버번 3대장 답게 캐러멜, 바닐라와 같은 달달한 향이 가장 강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름부터 강력한 버팔로트레이스는 알코올 도수 역시 45%로 비교적 높은 편이라 매우 자극적일 것으로 예상하였으나 자극적이지 않고 매우 부드러운 아기소와 은 느낌의 향을 가득 품고 있었습니다.
2) 버팔로트레이스 맛
버팔로트레이스에서는 토피의 달콤함, 과일의 향긋함, 마지막에 고소한 느낌이 맴도는 위스키였습니다.
역시 옥수수가 주원료인 버번의 특성상 달콤함은 빠질 수 없었으며 이외에 과일의 향긋 달콤함, 그리고 목 넘김 후 혀에 남아 있는 맛이 고소함을 선사하였습니다.
위스키에서 고소함을 느끼는 것은 흔치 않은 경험인데요 버팔로트레이스에서 경험 할 수 있었습니다.
3) 버팔로트레이스 피니시
버팔로트레이스에서는 풀과 향긋한 식물에 가까운 피니시를 느꼈습니다.
버팔로가 초식동물이어서 그런지는 모르겠으나 (위스키 원료 중 버팔로는 없습니다) 목 넘김 후 잔잔하게 퍼지는 피니시에서 향과 맛에서는 전혀 느낄 수 없었던 풀, 식물의 느낌을 받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몇 번이고 시음해 보았으나 공통된 느낌이 반복되었으며 계속 시음할수록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늘은 버번 3대 장인 버팔로트레이스의 가격, 파는 곳, 후기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름과는 달리 매우 부드럽고 향긋하며 달콤한.. 음 `마동석`같은 느낌의 위스키였는데요, 너무 강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은 하지 마시고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다음에 더 유익한 위스키 정보로 인사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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